KAEMS 2022-11-23 17:12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의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하나로 접목하는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천시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항공서비스와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산업관광 투어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국내 유일의 항공 산업관광 투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람환경 정비 등 산업관광 투어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사천시의 항공 자원과 해양관광 자원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종합관광 개발이 최종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항공 관광 브랜딩, 항공 관광 콘텐츠 확충, 항공 관광 환경개선, 항공 및 지역관광 연계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총 120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동식 시장은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항공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체험과 관광을 적절하게 융합해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천시만의 관광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AD